[9월 19일 클로징멘트]뜨거운 심장

2019-09-19 16



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학생들이 오늘 저녁 동시에 촛불을 들었습니다.

학생들은 조국 장관의 사퇴를 촉구하면서 부조리에 무감각해진 기성세대를 비판했습니다.

그런데요, 30년 전 사회주의 혁명을 외쳤던 청년 조국은 어땠을까요.

어쩌면 지금 학생들보다 훨씬 더 뜨겁지 않았을까요.

세월과 함께 그 뜨거움은 간 데 없어지고 남은 건 해명과 변명입니다.

청년 조국과 장관 조국.

그 거대한 틈을 확인한 청년들은 촛불을 들었습니다.

그 촛불에 희망을 걸어 봅니다.

뉴스 마치겠습니다. 고맙습니다.